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연쇄 추돌사고 (문단 편집) === 차종을 탓하는 사람들 ===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CAg578ba367570b0.png]]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183595&bm=1|출처]] 일부 사람들은 차가 [[쿠킹 포일|쿠킹 호일]]이어서 저렇게 찌그러졌다, 왜 흉기차 사서 죽냐, [[쉐보레 크루즈|크루즈]]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183611|였다면 모두 살았을 것]],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page=6645&no=241151|K5는 완전히 찌부되던데 쉐보레 차였으면?]] [[쉐슬람|과 같은 반응]]을 보여 빈축을 샀는데 차라리 앞에 차가 없어 튕겨져 나가면 모를까, '''저런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승용차는 사실상 없다.''' [[쉐보레 크루즈]]는 물론, 단단하기로 유명한 [[기아 모하비]]였다 해도 뒷면이 완전히 종잇장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안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볼보]]차량도 생사가 확실하지 않을 사건이다. 60~70km라면 모를까, 애초에 '''공차중량이 13~15톤[[http://knbus.co.kr/index.html?PNO=119673176082111200|#]]'''에 '''시속 105km로 달리는 [[기아 그랜버드|대형 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는데 멀쩡할 차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부터 자신의 무식함을 대놓고 홍보하는 꼴밖에 안 된다. 물리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충격량은 질량과 속도변화량의 곱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고속도로/대한민국|고속도로]]에서 중량이 10톤은 훨씬 넘는 버스와 크게 사고가 나면, 기아 K5가 아니라 [[벤츠 S클래스]], 심지어 튼튼하기로 유명한 [[볼보 S90]]이라도 [[https://i.pinimg.com/originals/08/3b/34/083b34c2f65ed301368dce852ef2c7a7.jpg|이런 식의 참혹한 파손]]을 거의 피할 수 없다. --잠깐 얜 S80이라고-- 차고가 높은 고속버스가 충돌 후 차량 위로 올라타면서 대부분의 [[승용차]]는 심각하게 박살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뒤에서 시속 100km로 달려오는 대형 버스의 충격을 그것도 벽을 앞에 두고 승용차로 받아내시겠다? '''차라리 그 승용차를 타고 시속 200km로 두꺼운 콘크리트 벽에 정면으로 돌진해서 무사하길 바라는 게 더 현실성이 있다.''' 그 정도로 이건 물리적인 레벨에서 말도 안되는 것이다. 더구나 가해 차량인 [[기아 그랜버드]]는 경쟁 모델인 [[현대 유니버스]] 등과 마찬가지로 기초 차대는 프레임 바디이고, 승용차는 모노코크 바디이다. 프레임 부분의 범퍼로 승용차를 가격하면 당연히 완파되거나 산산히 찢어지건만, 저런 유치한 게시물에 누리꾼 대다수는 불쾌한 반응을 드러냈다. 설령 버스가 모노코크 모델이었어도 결과는 비슷하다. [[http://www.chinabuses.org/uploadfile/news/uploadfile/201209/20120920050224115.jpg|버스업계에서 이야기하는 모노코크 구조는 승용차와는 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10톤이 넘어가는 모델이 승용차와 동일한 모노코크 구조를 가질 리가 없다. 그리고 K5 앞에 있는 [[아우디 Q5]]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살았으니 대단한 거 아니냐 하는데 '''차량 한 대가 완파되면서 막대한 충격을 흡수했고 그것도 뒤에서 들이받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박살난 것이기에''' 저 차량의 운전자가 살아남은 것도 아우디 차량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천운인 것이다. 이 정도면 설령 같은 버스를 K5 자리에 갖다 놨어도 운전자가 아예 다치지 않았으리란 보장이 없다. 만약 가해차량이 15톤짜리 버스가 아니라 40톤짜리 덤프트럭이나 트레일러였으면 사망자가 더 늘었을 것이다. 안전벨트 매자는 말도 사실 저런 상황에서는 정말 무의미하다. 안전벨트는 단순 교통사고에서 생존율을 훨씬 높여주는 물건이지만, 이번 사고처럼 충돌 차량이 버스에 완전히 깔려서 차가 형체도 없이 뭉게졌다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서 피해가 커진 사고로 보기에는 어렵다. || [[파일:18_wheeler_accident_1.jpg|width=100%]] || [[파일:18_wheeler_accident_2.jpg|width=100%]] || ||<-2> '''2016년 9월 1일'''[br][[주간고속도로 제20호선]], [[조지아주|조지아 주]] 구간에서 발생한 연쇄추돌 사고 || 위 사진의 피해차량은 '''풀 사이즈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 이 픽업트럭 위의 차량은 대형 [[트랙터(트럭)|트랙터]]인 [[프레이트라이너 카스카디아]]다. 후방 추돌한 대형 트레일러 트럭[* 이 경우 대형 버스보다도 훨씬 크고 무겁다.]이, 문자 그대로 피해차량의 허리를 접어버리면서 올라탄 상황이다. 대형 상용차에 고속으로 들이 받히는 사고에서 무사할 승용차는 없다. 위 사진처럼 프레임 자체가 엿가락마냥 휘어버리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프레임 바디 조차 이런 식인데 하물며 일반 모노코크 승용차들에서 "어느 모델은 튼튼하네 어느 모델은 쿠킹 호일이네" 하는건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제 아무리 튼튼한 승용차라도 버스가 저렇게 들이받으면 당연히 아작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과거에 [[http://blog.naver.com/bp2003/40197933978|2억 6천만 원 짜리 벤츠 S600도 고속버스와 충돌해 S600의 차체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S600에 탑승하고 있던 일가족이 모두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이 경우도 벤츠의 측면으로 충격이 들어온 경우이기에 아무래도 앞뒤로 쿠션이 있는데다 차대가 한계까지 비벼볼 수 있는 전후방 충돌보다 버티기 어렵고 사실상 정면 충돌이었기에 상대 속도도 너무 빨랐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게 악조건이긴 하다. 하지만 충분히 그냥 밀려나거나 튕겨져 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을 튕겨내기는 커녕 그 짧은 순간을 버텨내지도 못해 차체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에서 어찌됐건 버스와 충돌 할 경우에는 어떤 차량이라도 어떤 조건에서든 산산조각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러니까 덩치부터 격이 다르다. 흔히 아는 일반적인 승용차는 기껏해야 무게가 1~2톤 수준인데, 버스는 기본이 10톤이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현역 복싱 선수가 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전속력으로 돌진하여 몸통 박치기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이라, 고속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를 대형 트럭이 뒤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때려박았는데도 탑승자 모두 멀쩡히 걸어나온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7477175/Broken-Volvo-crushed-lorry-crash-smart-motorway.html|사고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탑승자 중 한 명이라도 뒷좌석에 타고 있었더라면 죽음을 피할 수 없었을 거라는 점에서 이 사고 또한 천운이라고밖에 할 수 없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